내년 1월 입찰 마감
쿠웨이트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 개발 계획이 본궤도 진입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3일 외교소식통과 업계에 따르면 쿠웨이트 공공사업부가 추진 중인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컨설팅 업체 입찰서가 지난 1일 발급됐다고 전했다.
이번 입찰은 쿠웨이트에 건설될 공공건물, SOC 건축물 등에 대한 엔지니어링 및 감리, 컨설팅 업무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내년 1월 22일 입찰마감을 앞두고 있다.
현재 알려진바에 따르면 쿠웨이트 공공사업부는 PQ를 통과한 영국의 Beckett Rankin, 독일의 Dorsh Gruppe, 프랑스의 Egis International, 미국의 Moffatt & Nichol-PMDC 컨소시엄, Triton Construction, 스페인의 Typsa Group 등 총 6개의 컨소시엄을 입찰에 초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본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경우 내년도 중동시장에서의 건설 시황 역시 다시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