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울~남양주간 전철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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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울~남양주간 전철사업 본격 추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12.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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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진접선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건설 사업 착수한다고 전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광역철도로 추진중인 진접선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사업에 대해 지난 9월부터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19일자로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고시되는 진접선 복선전철 사업은 현재 당고개까지 운행중인 서울 지하철 4호선을 경기도 남양주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하여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광역전철망은 철도교통망이 부재한 남양주시의 숙원사업”이라며, ”서울 당고개역까지 15km 구간을 13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돼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가 대폭 제고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출퇴근 시간에 10분, 평시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계획이다.

뒤이어 “사업이 완료되면, 남양주시를 지나는 국도 47호선의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이라며, “진접, 오남, 별내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입주민의 교통 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철도시설공단과 서울시 등 사업시행자는 이번에 고시된 기본계획을 토대로 대형공사입찰방법 심의, 설계 등의 사업절차를 밟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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