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정부, LNG 민자사업 관심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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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정부, LNG 민자사업 관심 "UP"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05.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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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ddawi 지역에 설치할 FSRU
에너지사들에 기회될 듯

레바논 정부가 LNG(Liquefied Natural Gas) 민자 개발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

21일 레바논 에너지 및 수자원부(The Ministry of Energy and Water)에 따르면 LNG FSRU(부유식 LNG 재기화 및 저장설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 중인 프로젝트는 레바논 Beddawi부터 Tyre 지역까지 위치하고 있는 발전 설비에 공급될 LNG 공급사업으로 프로젝트 낙찰기업은 LNG광구 개발 및 운영권을 획득하는 대신 민자사업으로 LNG FSRU를 발주해야한다.

현재 이번 발주금액은 1억9,000만달러 수준이며, 발주될 LNG FSRU의 크기는 최소 약 125,000㎥이상이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레바논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국적기업들과 접촉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내달 4일 사업참여 의향서를 마감 후 10월까지 낙찰업체를 선정해 공식제안 의뢰서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 입찰에 국내 관련업체들이 참여할 경우 에너지 기업들이 낙찰을 받아 국내 조선소들에 LNG FSRU를 발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LNG 채굴 및 운영권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에너지 회사가 낙찰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에너지 회사가 낙찰 받을 경우 국내 조선 3사가 LNG-FSRU에 대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만큼 수주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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