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19억원 시스템엔지니어링 기술지원 사업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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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19억원 시스템엔지니어링 기술지원 사업 발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12.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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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최적의 김포도시철도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19억원규모의 김포도시철도 시스템엔지니어링(SE) 기술지원 사업을 발주했다.

24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19억850만원 규모 김포도시철도 시스템엔지니어링 기술지원 사업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시스템엔지니어링 발주를 통해 김포도시철도의 무인운전 성능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스템 가용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또한, 최적의 성능확보를 위한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시스템 요구사항에 대한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한 검증‧관리체계를 확보하고자 한다.

과업 범위
과업의 범위는 크게 ‘SE 관리업무’와 ‘발주기관 감독부서의 SE수행에 대한 지원업무’로 나뉜다.

먼저, SE 관리는 ▶RAM관리 ▶안전성관리로 구분된다. RAM관리는 주요 시스템에 대한 신뢰성 및 정비성 확보를 통한 가용성 확보를 위한 절차다. 구체적으로 제반 요구사항 정의, 목표치 할당, 관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안전성관리 절차를 통해 안전성 측면에서 위험원을 식별하고 분석해 위험도를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완화할 수 있다. 최적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목표값을 수립하는 등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의 보안성 확보에 대한 관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발주기관 감독부서 지원업무'는 ▶요구사항관리 ▶시스템 통합/성능관리 ▶EMI/EMC관리 ▶인터페이스관리 ▶형상관리 ▶소프트웨어관리 ▶시험 및 시운전관리 ▶통역/번역 업무 등으로 구성된다.

입찰정보
입찰참가는 국내기업 및 외국기업 국내법인으로서, 철도분야 SE 수행실적을 보유한 외국기업으로부터 기술 및 전문인력 공급을 확약 받은 업체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외국기업의 기술 및 전문인력 공급확약은 1개 업체에 한정한다. 또한, 시스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김포도시철도 서브시스템 SE 수행업체는 입찰참가가 불가능하다.

공동도급은 공동수급 대표사를 포함해 5개 업체 이내로 가능하고, 공동수급 대표사는 지분율이 가장 높아야 하며, 공동수급 구성원의 최소 지분율은 10% 이상이어야 한다.

공동수급 업체의 참여인력은 각 업체에 최소 1명을 포함해 지분율대로 참여해야 하며, 사업 책임기술자는 공동수급 대표사 소속이어야 한다.

공동도급 희망업체는 철도시설공단 KR전자조달시스템을 이용해 다음달 23일 18시까지 공동수급협정서를 작성․등록하고 반드시 승인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전자입찰서 접수개시는 23일 9시부터고 마감일시는 익일 24일 18시다. 개찰결과는 29일 15시에 시설공단 공단 입찰집행관을 통해 알려질 예정이다.

입찰참가자는 24일 18시까지 임찰참가자격 증빙서류와 기술제안서를 철도시설공단으로 택배 혹은 방문 제출해야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기술제안서는 택배제출을 권장하며, 입찰서 즉 가격제안서는 KR전자조달시스템을 이용해 마감시간 내 반드시 전자입찰서로 제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역기간은 2018년 10월 김포도시철도 개통 후 3개월까지이며, 개통일자 조정 시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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