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수력발전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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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수력발전 관심 "고조"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06.0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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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발전소 건설계획 발표
2.6GW급 프로젝트도 9월경 입찰 공고 예정

나이지리아 정부의 수력발전에 대한 관심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나이지리아 수자원부는 22일 Niger 및 Benue강 일대에 중소형 수력발전소 건설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나이지리아 대사관 측이 국제댐협회 부회장이자 나이지리아 수자원부 Imo Ekpo 댐 부국장을 면담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수력발전소 건설이 구상되고 있는 곳은 Niger 및 Benue강에 인접해 있는 Kano, Kaduna, Crossriver, Plateau, Beneue, Ogun주로, 약 150~200km 지역에 걸쳐 100~200MW급 중소형 수력발전소들이 건립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나이지리아 정부의 이번 프로젝트 구상이 2001년 수립된 전력정책에 일환으로 보고 있으며 전력확충 및 수자원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추가 프로젝트들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나이지리아 최대 댐 프로젝트로 꼽히고 있는 2.6GW급 Mambilla 수력발전소 계획은 약 40억달러 규모로 9월경 입찰이 공고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 낙찰을 위해서는 발주금액의 약 40~50% 민자방식으로 조달할 경우 입찰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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