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發, 항만 프로젝트 이어지나?
상태바
멕시코發, 항만 프로젝트 이어지나?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1.15 2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4개의 프로젝트 발주 가능성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멕시코 정부가 항만 재정비 프로젝트를 위한 준비를 진행 중에 있다.

15일 해외건설협회와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멕시코 통신교통부가 총 4군데의 항만 정비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들은 기존 항만 시설을 확장 및 재정비 현대화하는 것으로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전체 비용만 35억2,0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로젝트별로 보면 기존 Veracruz항만 북쪽에 민간 신항만 건설하는 1단계 프로젝트가 방파제 및 터미널 시설 등 건설을 포함하며 19억2,000만달러로 가장 큰 규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번째로는 멕시코 중서부에 위치한 Mazatlan항 재정비 사업으로 약 5년간 8억2,000만달러의 프로젝트 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Mazatlan항 재정비 프로젝트에 27.9%의 공공부분 투자를 유도하는 동시에 민간에서 72.1%의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세번째로는 멕시코 북서부에 위치한 Guaymas항 현대화 사업으로 화물 및 원유 수송항으로 약 5년간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멕시코 정부는 프로젝트를 위해 약 5억6,000만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중 31.8%를 공공부분이 68.2%를 민간부문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네번째는 Altamira항 현대화 프로젝트로 전체 투자 비용은 2억2,000만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공공부문은 63.2%, 민간부문은 36.8%의 투자를 받을 계획이다. 멕시코 정부는 프로젝트가 완료된 후에는 화물 컨테이너는 물론 배후에 위치한 국내 철강업체 물류 운송을 위해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프로젝트 진행에 대해 민간투자가 절반이상을 넘는 만큼 향후 경기상황이 프로젝트 진행 여부에 대한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