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엔, 칠레 발전 시장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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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엔, 칠레 발전 시장 '포문'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1.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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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삼성물산과 517MW급 가스복확화력 수주 계약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남미 발전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을 놓게 됐다.

23일 삼성엔지니어링은 한국남부발전과 삼성물산 상사부문 컨소시엄의 특수목적법인 Kelar S.A와 가스복합화력발전소 EPC에 대한 계약식을 상일동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517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칠레 북부 Antofagasta주에 건설하는 것으로 프로젝트 비용은 약 4억4,000만달러 수준이 될 예정이다.

화력발전소의 완공은 2016년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BHP Billiton 등 구리광산에서 소요되는 전력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남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발전시장에서의 영향력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박중흠 사장은 "남미 시장은 풍부한 자원 보유량에 비해 국내 업체의 진출이 더딘 편이다"며 "이번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확실한 남미 시장의 강자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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