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캐나다 정유플랜트 기기 '공급'
상태바
세원셀론텍, 캐나다 정유플랜트 기기 '공급'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2.05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luor Canada와 119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국내 중견기업이 해외 정유플랜트 기기 공급에 나서게 됐다.

5일 세원셀론텍은 Fluor Canada와 정유플랜트 기기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캐나다 앨버타 주에 건설되는 플랜트에 들어갈 압력 용기 등을 제작하는 것으로 전체 비용은 118억6,000만원 수준이다.

Fluor Canada와 세원셀론텍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일샌드를 이용해 일산 15만bbl의 정유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15년 4월까지 계약을 이어가게 된다.

세원셀론텍은 이번 수주로 플랜트 기기분야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북아메리카 지역에서도 영향력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원셀론텍 영업본부장 김평호 상무는 "벤더 선정이 특히 엄격하고 까다로운 캐나다 지역 프로젝트에서 주요 기기(Vessel, Heat Exchanger) 패키지의 거의 대부분의 물량을 수주했다"며 "이는 고객사와 엔드유저와의 확고한 신뢰가 있어 가능했다. 기술과 경험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지명도를 바탕으로 캐나다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한 해 이익 극대화를 위해 특히 상반기 수주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시장의 극심한 가격경쟁과 해외시장의 더딘 회복세가 아직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고도의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원가경쟁력 및 영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수주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