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올 상반기 하수처리사업 EPC입찰… 파병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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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올 상반기 하수처리사업 EPC입찰… 파병효과 기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2.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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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개발재건의회, 올 상반기 하수처리사업 EPC 발주할 듯
동명부대 14진 파병, PKO 활동 활발… 한국 이미지 제고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동명부대의 성공적인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을 통해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가 형성 중인 레바논에서 올해 상반기 중 하수처리관 및 하수처리설비 건설공사 국제경쟁입찰이 진행된다.

3일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에 레바논 북부 Akkar Caza 지역 하수처리관 및 하수처리 설비 건설공사 국제경쟁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바논 개발재건의회(CDR : The Council for Development and Reconstruction)가 발주하는 이번 하수처리관 및 하수처리 설비 건설공사는 EPC타입으로 발주될 전망이다.

먼저, PQ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시공분야 지난 5년간 연간평균매출액 1,000만달러를 넘어야만 한다.

또한, 최근 10년 동안 하수망, 상수망, 펌핑장, 수처리장, 폐수처리장, 해중방류관 등의 프로젝트 건설실적이 최소 5년은 있어야만 한다.

지난 10년내에 800만달러급 하수망 건설사업, 400만달러급 하수처리장 건설사업, 300만달러급 해중방류관 건설사업에서 주도적 참여 실적이 필요하다.

또한, 상기사업에서 4개월간의 건설자금유통 실적 혹은 200만달러이상 융자제도능력을 보여주는 신용공여능력증서 및 유동자산은행증명서가 필요하다.

조인트벤처의 주관사로 참여하기 위해 상기 언급한 4개 조건과 관련해 최소 70% 지분이 있어야하며, 지난 5년간 800만달러규모 이상의 하수망사업의 한 개 이상 주관사 실적이 있어야한다.

반면, 협력사는 상기 4개 사업에서 최소 40%의 지분이 있어야하며, 최소 400만달러의 하수처리장 한 개에서는 주관사 실적이 있어야한다.

조인트벤처에 참여한는 모든 기업들은 상기 언급한 과업의 실행실적과 연계돼야만 한다.

한편, 한국정부는 레바논 재건을 위해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차원에서 지난달 320명 규모 동명부대 14진을 파병해 현재 도로건설, 의료지원 등 현지 재건활동이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2011년 11월 16일에는 작전지역 내 3km 비포장 '마라카 도로'에 아스팔트 포장공사 준공을 했으며, 현지인들의 고마움의 표시로 도로명이 ‘코리아 로드’로 변경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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