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물사업, 단숨에 강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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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물사업, 단숨에 강자 등극!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06.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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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이니마 인수 확정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확대 기대

GS건설의 수처리분야 경쟁력이 증대됐다.

GS건설은 1일 세계적 수처리업체인 스페인 이니마(Inima OHL)를 약 3,440억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M&A는 지난해 9월 스페인 건설그룹인 OHL로부터 협상개시 통보를 받은 후 11월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장 실사를 한 후 지난달 30일 인수 대금을 완납하면서 인수절차가 마무리됐다.

새로 인수한 이니마는 스페인 건설그룹OHL이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로 RO(역삼투압방식) 담수플랜트 세계 10위권의 업체로 1957년 설립 세계 최초로 담수 플랜트 시공했으며 전 세계 200개 이상의 수처리 플랜트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알제리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하루 20만톤의 바닷물을 RO 담수화 할 수 있는 시설을 준공하기도 했다.

GS건설은 이니마 인수로 담수화 플랜트분야에 대한 경쟁력 증대는 물론 기존 이니마가 보유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글로벌 수처리 업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이니마 인수를 계기로 GS건설이 세계적인 종합 수처리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니마사를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이상을 시현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수처리업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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