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필리핀에 2,000만달러 무상원조… 태풍 욜란다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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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필리핀에 2,000만달러 무상원조… 태풍 욜란다 복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3.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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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시스템, 고형폐기물처리, 연료․전원공급시설 등 인프라 복원
태풍 욜란다, 지난해 11월 필리핀서 1,200명 사망자 기록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ADB가 지난해 11월 1,200여명의 사망자를 낸 태풍 욜란다의 피해지 재건에 2,000만달러 무상원조를 승인했다.

12일 ADB에 따르면 태풍 욜란다의 피해를 입은 필리핀 70개 지자체 인프라 재건을 위한 2,000만달러 지원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ADB는 필리핀 지방정부와 지원대상 지역을 공동으로 선정해 100만~800만달러의 소규모 무상원조를 시행할 예정이다.

ADB 관계자는 “물 시스템, 고형폐기물처리기, 연료 및 전원공급시설 등 중요 인프라 복원을 즉각적으로 지원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미래 재해에 대한 취약성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 구축 등의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ADB는 태풍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회개발 프로젝트에 3억7,200만달러 유상원조와 재난복구 비용을 위한 정부 지원금 5억달러를 긴급 유상원조를 승인했다.

또한, 이미 아태지역재해대책기금(Asia-Pacific Disaster Response Fund) 300만달러 무상원조를 제공했다. 태풍피해 직후 빈곤퇴치를 위해 일본 측의 즉각적인 지원으로 무상원조 기금을 마련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ADB는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 대상 프로젝트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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