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 IDB 총회 차기개최국 대표로 브라질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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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부총리, IDB 총회 차기개최국 대표로 브라질 출국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3.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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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9일부터 제55차 IDB 연차총회 개최… 현 부총리 폐막식 연설
내년 제56차 IDB 연차총회 개최지 부산… 한국 IDB가입 10주년 기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 부산 개최를 1년 앞두고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차기총회 준비상황을 알리고 회원국의 적극적인 참석을 유도하고자 제55차 브라질 연차총회에 참석할 전망이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브라질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2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제55차 미주개발은행(IDB) 및 제29차 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한국이 내년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IDB 및 IIC 연차총회를 개최하게 됨에 따라 차기총회 개최국 대표로 참석한다.

이에 참석기간 중 IDB 총재, 브라질 기획예산부장관, 멕시코 재무부장관 등과 양자면담을 갖고, 내년도 한국 총회 준비 협조 및 양자 간 경제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 부총리는 30일 폐회식에서 차기총회 개최국 대표로서 초청연설을 하며, 한국총회의 의의 및 개최계획, 준비상황 등을 각국 대표들에게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석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국 측은 ‘한국총회 홍보부스’에서 내년도 한국 총회를 회원국들에게 알리고, 총회 참석자들에게 한국 및 부산 소개, 숙박, 교통, 관광 등에 관한 기본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한국총회는 2005년 일본 오키나와 연차총회 이후 10년만에 역외국에서 개최되며, 2005년 IDB 회원국이 된 한국 가입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기재부는 내년도 IDB 및 IIC 총회를 기점으로 한국과 중남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역내국과 역외국의 상호이해 및 협력 파트너쉽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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