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대규모 수력발전 프로젝트 군침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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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대규모 수력발전 프로젝트 군침도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06.0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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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타당성 검토 중
국내 기업들에도 참여 가능성 높아

파푸아뉴기니가 대형 수력 발전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파푸아뉴기니의 Energy Development Ltd(이하 EDL)이 파푸아뉴기니 걸프 주지역 일대에 대규모 수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위해 타당성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대 1.8GW급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수력발전소를 만드는 프로젝트로 완공 후에는 파푸아뉴기니 뿐만이 아니라 290km에 달하는 해저케이블을 통해 호주 Queensland에도 전력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본적인 수력발전 시스템에 외에도 전력 SOC에 대한 엔지니어링사들의 참여 폭도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경우 수력발전인 만큼 발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사 보다 토목 분야와 발전시스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업체가 유리할 것으로 보여 국내 토목 수주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업체들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기에 대규모 송전시설까지 추가될 경우 전력분야 엔지니어링사들 역시 동반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EDL은 국내 EPC사들의 참여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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