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아람코가 발주했던 대규모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Saipem이 수주했다.
10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연초 사우디아라비아의 Aramco가 발주했던 NGL(Natural Gas Liquid)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이태리의 Saipem이 지난 8일 수주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Shedgum과 Yanbu를 연결하는 580㎞ 길이의 액화 천연가스 이송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것이다. Armaco는 관련 프로젝트가 완료된 후에는 산단에 필요한 원료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알려진바에 따르면 Saipem은 관련 프로젝트에서 3위로 투찰했으나 Aramco의 1사-1패키지 정책으로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관련 프로젝트는 McConnell Dowell사가 최초 제안했던 비용에 6.7%가 오른 4억달러에 Saipem이 수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