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그린 허브코리아, 이틀 간 333억원 수주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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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그린 허브코리아, 이틀 간 333억원 수주협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6.0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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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 환경부장관 “3년 내 2조원 수출목표 무난히 달성할 듯”

“환경부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KEITI와 KOTRA가 주관한 이번 GGHK 2012 프로젝트 상담회에서 국내기업의 수주협약이 줄 잇고 있다.”

5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녹색산업 프로젝트 관련, 세계 40여개국 110여명의 해외 발주처 관계자와 200여개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2012(GGHK 2012)’가 개최됐다고 한다.

지난 4일 GGHK 2012 첫날 효성굿스프링사가 아랍에미레이트 ENGL사와 1천만 달러(110억원) 규모의 역삼투압 방식의 담수화설비 납품계약을 성사시킨데 이어, 5일에는 보성그룹이 중국 사천집상생물공정유한공사에 5000만 위안(91억원)의 축산폐기물 처리설비 납품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에코프론티어사는 인도네시아 헥사 인테그라 일렉트리카(Hexa Integra Electrica)사와 118메가와트 용량의 11개 소수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수주협약을 체결하여 1200만 달러(132억원)의 수출이 예상된다.

한편 미국 플로리다주 소렌토 100메가와트 태양광 발전단지 프로젝트 개발업체인 블루칩에너지(BlueChip Energy)사도 7일까지 국내 2개의 태양광 모듈 제조공장을 방문한 후 8일 최종 구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혀, 5억 달러(5500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체결도 예상된다. 

유영숙 환경부장관은 “일반적으로 프로젝트 상담에서 수주까지 평균 3년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할 경우 당초 목표한 3년 내 2조원 수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 같다.”며 내년에는 사업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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