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시장 금융지원, IDB의 적극적 행보
상태바
중남미시장 금융지원, IDB의 적극적 행보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6.08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DB, 콜롬비아 농어촌지역 담수화공급 및 오폐수처리 지원

6일 미주개발은행(IDB)에 따르면 “IDB가 콜롬비아 농어촌지역에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물공급 시스템 및 폐수처리 발전을 위해 6000만달러 차관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IDB는 이번 지원을 통해 수혜지 주민들에게 ‘장기적 서비스 운영유지관리능력’을 제공함으로써 해당 지역사회 역량을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IDB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비스의 접근성과 질 향상에 집중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프로그램 완성 후에는 8500호 가정의 물공급 시스템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고 1만200호 가정의 오폐수 처리 시스템이 생성 될 것으로 예측된다.

프로그램 초기에는 Nariño, Cauca, Antioquia, Cordoba, La Guajiral 등 콜롬비아 최저개발지역에 혜택이 돌아갈 것이며, ‘빈곤 및 기본욕구사항 불충족’ 정도에 따라 개발 우선순위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IDB 프로젝트 팀 리더, 호세 프란시스코 이글레시아스는 “콜롬비아의 농어촌지역에서 수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양자(예: 콜롬비아, 스페인) 간 '이니셔티브 모델'로 수렴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프로그램 운영절차와 방법이 주요 물 관련 프로젝트를 위한 골격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콜롬비아 주택도시국토부가 실시하는 이번 차관 프로그램은 6000억달러 규모로 5년 만기 LIBOR 금리를 적용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