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Jakarta MRT 84km 동서노선… JICA, 선제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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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Jakarta MRT 84km 동서노선… JICA, 선제적 투자
  • Ismail Al Anshori 기자
  • 승인 2014.05.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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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정부, “일본 종속 우려, PPP 등 파이낸싱 다각화할 것”
맥쿼리 시큐리티 그룹, Jakarta MRT 동서노선 예비재원 마련

▲ MRT Jakarta Route Plan

(반둥=엔지니어링데일리) Ismail Al Anshori 기자 = 84km에 달하는 인도네시아 MRT 동서노선 프로젝트에 일본 JICA가 선제적 투자에 나섰다. 반면, 인니 정부는 한 개 국가로의 지나친 종속을 피하기 위해 PPP등 재원의 다원화를 모색 중에 있다.

26일 인도네시아 Jakarta 주정부에 따르면 인니 국가개발계획위원회 및 교통부가 Jakarta MRT 동서노선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 밝혔다.

이번 MRT사업은 Jakarta 위성도시라 할 수 있는 Cikarang市와 Balaraja市를 잇는 프로젝트로, 2027년 전에는 Jakarta MRT 모든 노선에 대한 운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Jakarta 부지사 Basuki Tjahaja Purnama는 지난달 24일 “MRT동서노선사업에 대한 조사가 올해 끝날 것이며 내년이면 본 사업 시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동서노선 완료 전에 남북노선이 시작돼 두 개 노선 사업이 병행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Basuki 부지사는 총연장 87km에 달하는 MRT동서노선사업 건설은 주변 거주민이 급증돼 시급히 시작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Jakarta 지방정부는 MRT동서노선의 민간섹터에 대한 조사를 제안한 상황이다.

맥쿼리 시큐리티 그룹이 MRT 프로젝트에 대한 예비재원마련을 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일본 업체가 이번 프로젝트의 수익성이 없다고 평가했던 점에 비춰보면,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PT MRT Jakarta의 Dono Boestami 이사장은 “Jakarta 지역에 대한 MRT동서노선 조사는 중앙부처인 국가개발계획위원회와 교통부 철도국에서 수행하고 있다”며, “현재 동서노선사업에 일본 JICA가 투자한 상황이이다”고 밝혔다. 특히, JICA의 투자에 대해서는 한개 국가 기술에 구속되지는 않을 것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인니 정부는 프로젝트 재원마련을 위해 PPP 등 다양한 방식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파트너와 사업을 함께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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