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조지아서 유럽 5개국 누르고 40억원 도로F/S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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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조지아서 유럽 5개국 누르고 40억원 도로F/S 수주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4.06.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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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실크로드-E-60 Highway 16일 계약 체결해

▲ 조지아 도로청과의 E-60 Highway F/S사업 계약식
(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평화엔지니어링이 신실크로드인 TRACECA-Route F/S를 수주했다.

18일 평화엔지니어링에 따르면 16일 조지아 도로청과 408만달러 규모의 E-60 Highway F/S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주는 유럽 5개 선진국 엔지니어링사를 기술력만으로 누르고 얻은 결과다.

E-60 Highway는 조지아수도 Tbilisi에서 흑해연안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로 유럽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신실크로드(TRACECA Route)의 일부 구간이다. 평화가 수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Zemo Osiauri~Argveta간  81km 산악도로에 대한 타당성을 조사하고, 이중 12km에 대해서는 실시설계를 수행하는 것으로 과업기간은 10.5개월이다.

사업구간은 석회암과 화산암이 복합된 특수지반의 산악지역으로 20개의 교량(L9.5km)이 포함돼 고난이도 구간으로 평가되고 있다. 때문에 사업자 선정방식도 기술능력만을 평가하는 Quality-Base Selection(QBS) 방식을 채택했다. 즉 평화엔지니어링은 ▶프랑스-EGIS ▶그리스-SYSTAS ▶이탈리아-SREA ▶스페인-GETINSA ▶스위스-GRUNER 등 유럽 5개 엔지니어링사를 기술력만으로 누르고 사업을 최종 수주한 것이다.

권재원 회장은 "평화엔지니어링은 2012년에 조지아에서 Mtkvari 사장교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험준한 코카사스산맥을 관통하는 연장 10.3km의 Mleta-Kobi 초장대터널 타당성조사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며 "그동안 도로, 교량, 터널 등 교통부문에 대한 우수한 기술 능력을 인정받아 E-60 Highway 사업을 성공리에 수주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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