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결정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STX중공업이 상장폐지 여부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
23일 증권거래소는 STX중공업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제48조 제2항, 제49조 제1항, 동 규정시행세칙 제50조 등에 따른 것으로 STX중공업은 오는 7월 14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심의에서 상장폐지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될 경우 지난 3월 이후 주식시장에서 거래정지 상태에 있는 STX중공업이 주가활동을 제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상장폐지가 결정될 경우 STX중공업과 주주들에 대한 이미지 및 금전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시장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실질심사가 계속되는 기간까지 STX중공업의 거래정지 상태는 유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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