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미세조류를 에너지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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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합기술 "미세조류를 에너지로 전환한다"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4.06.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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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한국종합기술은 지난 20일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한국남부발전, 삼에스코리아, 조선대학교산학협력단, 씨엔비플러스와 함께 미세조류를 활용한 환경 기술개발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의체는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를 미세조류가 담긴 파사드형 광생물반응기에 통과시켜 CO2를 제거하고 바이오매스를 분리 및 수확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종합기술은 이번 개발기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수처리와 연계한 미세조류 배양 기술, 공정개발 및 설계와 바이오매스 내 유용물질 상품화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삼에스코리아는 이 사업에서 광생물반응기 설계 및 제작, 자동화 공정기술, 그린구조물 시스템 상용화 기술 개발을, 한국남부발전은 그린구조몰의 현장적용 설치장소와 CO2를 제공한다. .

한편 조선대학교산학협력단은 파사드형 광생물반응기 설계 기술 개발 및 연속 배양 공정 모니터링, 최적화 시스템 실증을 맡고, 씨엔비플러스는 미세조류 종주개발 및 바이오매스 분리 수확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한국종합기술 관계자는 "미세조류를 활용한 환경기술 개발은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저감시키면서 바이오에탄올도 생산하는 기술로 여러 가지 기술이 복합적으로 필요한 사항으로 기술개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고 하면서 “앞으로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 내년부터 시행하는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의 취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2~3개 회사가 추가적으로 협의체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상업화 시기를 더 앞당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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