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압축공기식 철도 ‘아에루모베우’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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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압축공기식 철도 ‘아에루모베우’ 프로젝트 추진
  • Ismail Al Anshori 기자
  • 승인 2014.06.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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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kasi市, 1,700억원규모 추진… 25개 객차, 하루 25만명 승객 수용
사업비 1km에 625만달러… MRT 8,300만달러, 모노레일 1,250만달러

▲ 브라질에서 운행 중인 아에루모베우(Aeromovel)의 실제 모습

(엔지니어링데일리=반둥) Ismail Al Anshori 기자 = 인도네시아 정부가 MRT, 모노레일보다 사업비가 적은 총연장 12km 압축공기 추진식 철도 ‘아에루모베우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26일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West Java州 Bekasi市에서 1,700억원 규모의 아에루모베우(Aeromovel)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니 정부는 Medansa Tria, West Bekasi, South Bekasi 등 Bekasi市 주택개발단지 3개 구역을 가로지르는 12km의 철도노선을 건설할 방침이다.

이번 컨설턴트를 맡고 있는 PT CBI社 Siswanto 대변인은 “총사업비 1억6,700만달러 규모로 아에루모베우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는 지하MRT, 모노레일보다 사업비가 작다”고 평가했다.

Siswanto 대변인은 “지하MRT는 1km 당 8,300만달러, 모노레일은 1,250만달러가 투입되는 반면 아에루모베우는 625만달러가 투입될 것이다”며, “아에루모베우 25대가 하루 25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아에루모베우는 ‘압축공기 추진식 철도’로 효율성이 높고 친환경적이다”라며, “프로젝트는 TransJakarta Bus , Busway-Integrated Border Transport 등 기타 대형 운송수단과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운임요금도 저렴해 1인당 80센트에 불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Bekasi市의 ‘협력방식 제안’이 승인된다면, PT GCI와의 협력을 거쳐 개발부터 유지보수 단계까지의 재원마련이 진행될 것이다. 현재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컨소시엄은 PT CBI PT Public Private Partnership Indonesia, and PT GCI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Bekasi市 부시장 Ahmad Syaikhu는 “대형 운송체계 구축 제안은 협력을 약속한 MOU 등의 서면양식을 필요로 한다”며, “관련 에이전시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시 차원에서는 아에루모베우 제공 노선에 필요한 사회시설, 공공시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뒤이어 “거주 및 상업지역과 연계한 대형 운송시스템은 교통혼잡 분석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며, “교통부 지역사무소 데이터는 올해까지 Bekasi市의 최소 19개 교통체증 지역을 표시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Bekasi時 정부는 지난달 Pulogadung ~ Harapan Indah 노선 TransJakarta Bus 서비스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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