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칠레 정부가 추진 중인 산티아고 공항 확장 사업이 올해를 넘기게 됐다.
4일 외신에 따르면 칠레 공공사업부가 추진 중인 산티아고 국제공항 BOT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 및 가격 입찰 일정이 내년 2월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SCL사가 운영 중인 산티아고 공항을 여객수송능력 900만명에서 3,000만명으로 증대 시키는 동시에 항공기 계류장 및 터미널 등을 확장하는 프로젝트이다.
현재 PQ를 통과한 Pudahuel 컨소시엄과 Costanera컨소시엄 등을 비롯해 운영 컨소시엄들이 본 입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칠레 정부가 기존 9월 30일 마감 예정이었던 본입찰 마감일을 내년 2월말로 연기함에 따라 추가 컨소시엄들이 입찰에 뛰어들 가능성 역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떤 업체들이 참여할지에 대한 업계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