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STAR 정유플랜트, 제 3의 투자자 '수배 중'
상태바
터키 STAR 정유플랜트, 제 3의 투자자 '수배 중'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7.15 2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터키에서 진행 중인 STAR 정유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석유공사인 SOCAR(The State Oil Company of Azerbaijan)가 터키에서 진행 중인 STAR 정유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진행 중인 STAR 정유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는 연간 166만톤의 정유를 생산해 저유황유 및 올레핀, 나프타, 아로마틱 등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SOCAR가 40%, Rafineri Holding(SOCAR 터키 현지법인)이 60%의 지분으로 투자가 진행되는 총 50억달러급의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전해진바에 따르면 SOCAR는 최대 10~15%의 지분 공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외국업체들에게도 지분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지분 공개가 가시화될 경우 국내외 업체 및 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참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공개 지분 비중이 10~15%에 그치는 만큼 실질적으로 금융 및 사모펀드사들 외에는 참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2018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GS건설, TR, Saipem, Itocu 등이 공동 수주해 이미 EPC가 진행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에 어느 펀드가 참여 할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다시 모아지고 있다.

한편, SOCAR는 오는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Baku에서 초대형 프로젝트로 꼽히는 OGPC에 대한 포럼을 2번째로 개최한다고 밝히고 있어 그동안 속도를 내지 못했던 OGPC에 대한 프로젝트 진행이 하반기부터는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