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끌었던 쿠웨이트發 담수플랜트, PQ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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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끌었던 쿠웨이트發 담수플랜트, PQ까지 나왔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7.1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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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012년부터 끌어왔던 쿠웨이트 담수 1단계 프로젝트에 대한 PQ 결과가 나왔다.

16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쿠웨이트 수력전력청인 MEW(Ministry of Electricity and Water)가 발주 예정인 Doha 담수화플랜트에 대한 PQ결과가 발표됐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루 18만9,270㎥의 담수를 역삼투압방식인 RO(Reverse Osmosis) 방식으로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전체 프로젝트 비용만 약 5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PQ에서만 총 30여개의 업체들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환경영향평가 등의 문제가 겹치면서 2012년 첫 PQ 접수 이후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해오다 이번에 PQ결과가 발표됐다.

전해진바에 따르면 이번 PQ에서는 국내의 GS이니마,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등이 포함된 총 9개의 컨소시엄이 PQ를 통과해 본입찰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본입찰이 예상되는 이번달 이후에는 담수화플랜트 수주에 갈증을 느꼈던 관련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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