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대우건설이 2분기 성적표를 내놓았다.
25일 대우건설은 2분기 매출액 2조5,107억원, 영업이익 1,030억원, 당기순이익 317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8.7%가 증가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각각 4.9%와 39.0%가 급감한 수치이다. 아울러 전기대비 역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3,8%와 50.2%가 급감했다.
대우건설은 주택부문과 해외 토목 분야의 신규 수주가 증가했으나 기존 해외플랜트 현장에서의 원가율 조정, 공정위의 담합에 대한 과징금 등이 실적에 포함되면서 이익이 줄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대우건설의 상반기 전체 실적은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5.6%가 증가한 4조5,838억원, 영업이익은 2.2%가 증가한 2,225억원, 당기순이익은 18.0%가 급증한 957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