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두산건설 영향 2Q 당기순益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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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두산건설 영향 2Q 당기순益 마이너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7.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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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發 4,000억원 상환전환우선주 영향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比 20.1%, 0.1% 감소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두산중공업의 2분기 실적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28일 두산중공업은 2분기 매출액은 1조7,625억원, 영업이익은 1,176억원, 당기순이익은 407억원 손실을 기록했다고 전햇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0.1%, 영업이익은 0.1%가 감소한 수준이며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선 수치이다.

두산중공업은 2분기 수주금액이 전년 동기대비 39.0%, 전기대비로도 30.6%가 급감한 5,594억원에 그치면서 전체 실적을 감소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일반 건설분야에 비해 담수화 및 발전 플랜트 수주량이 급감하면서 전체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두산건설이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발행했던 4,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가 그룹에 영향을 미치면서 두산중공업 역시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2분기 실적이 주춤했으나 연내 발주가 예상되는 신고리 5, 6호기와 동남아 지역에서 발주될 발전 프로젝트들을 수주할 경우 최소 8조원에서 올해 10조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성공 여부에 대한 업계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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