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유도요노 대통령, 올해 SOC 예산 19억달러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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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유도요노 대통령, 올해 SOC 예산 19억달러 감축
  • Ismail Al Anshori 기자
  • 승인 2014.08.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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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100일 앞두고, “국가중장기발전계획, 목표달성 어려울 듯”
공공사업 8억달러, 교통 3억6,300만달러 감축… “영향 최소화 할 것”

(반둥=엔지니어링데일리) Ismail Al Anshori 기자 = 인도네시아 Yudhoyono 대통령이 임기만료를 100일 가량 앞두고 공공사업 8억달러, 교통 3억6,300만달러 등 SOC인프라 예산을 19억달러 감축할 것이라 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하원은 지난 7월 1일 2014년 회계연도에서 인프라와 교통 프로젝트의 등에서 총 19억달러의 예산을 삭감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공공사업부 8억달러, 교통부 3억6,300만달러 등 주요 SOC분야 예산감축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사업부 Djoko Kirmanto 장관은 “대통령의 결정사항인 만큼 예산삭감을 피할 수 없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예산을 삭감할 수 있을 지 몇몇 프로젝트 대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Kirmanto 장관에 따르면 예산삭감은 준공 프로젝트에서 발생된 잔액 혹은 취소된 사업예산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또한, 계약된 프로젝트들은 취소되지 않겠지만, 1년 이상 프로젝트의 평가가치의 삭감은 피할 수 없을 것이며 내년 다시 재분배가 이뤄질 것이다.

특히, Kirmanto 장관은 “예산삭감으로 인해, 정부사업과 국가중장기발전계획이 계획대로 목표를 달성할 수는 없을 것이다”고 안타까워했다.

Mangindaan 교통부 장관은 예산삭감 조치에 대해 여러 가지 이유를 고려한 후 내린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Mangindaan 장관은 “올해 건설계획 달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교통 프로젝트 제외 등의 조치로 정부예산을 보호하는 것이 그 이유라 할 수 있다”며, “이들은 낙찰은 이미 했지만 계약은 못한 프로젝트들로, 관용 차량, 사무용 빌딩 등을 구매하는 것처럼 정부의 건설계획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Mangindaan 교통부 장관은 “프로젝트들에 대한 예산삭감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지는 않지만, 확실한 것은 각 부서에서 예산삭감의 부담을 공유할 것이란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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