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an~Riau 타당성조사… Lhokseumawe~Medan 10월 준공
(반둥=엔지니어링데일리) Ismail Al Anshori 기자 = 인도네시아 Medan~Riau 가스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 타당성조사계약이 체결됐다. 이로써 10월 준공될 Lhokseumawe~Medan과 연결되면, 10년을 끌었던 500km 길이 북 Sumatra州 가스 파이프라인 망 연결이 완료될 전망이다.
지난 6월 29일 인도네시아 현지 국영기업 BUMN社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북 Sumatra州 Medan市에서부터 Riau市까지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Aceh특별구역에 위치한 Iskandar Muda社 비료공장에 제품의 필수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
BUMN社 Dahlan Iskan 대표는 “지금까지는 가스가 없어 비료생산이 어려웠지만, 이제 Iskandar Muda社는 가스발원지로부터 실속있게 가스를 바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Iskan 대표는 중동부 해안의 Medan~Riau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 계약을 산업엔지니어링업체 Rekind社와 체결했다.
또 다른 업체 PT Pertagas社는 Medan市에서 Aceh 특구의 Lhokseumawe市까지 가스파이프라인을 건설해오고 있다. 이 구간은 비록 길이는 짧지만 향후 Medan~Riau 구간에 연결된다면, 북부 지역을 통해 가스공급을 확대, Aceh 비료산업단지에 가스공급 접근성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
양쪽 가스파이프라인이 준공된다면 Lhoksumawe, Medan 등의 북부 도시에서부터 Palemband州 남부 수도 및 Java섬 Cirebon市에 이르는 거대한 가스 파이프라인 네트워크가 조성될 것이다.
Iskan 대표에 따르면 Lhokseumawe~Medan 가스파이프라인 건설이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Medan~Riau 가스 파이프라인만 건설되면 1년 뒤 가스망 네트워크가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Iskan 대표는 “500km 길이 Medan~Riau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계획은 10년 전 처음 계획됐었다”며, “당시 정부는 남부 Sumartra의 저가의 가스발원지를 Aceh 특구에 연결하는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 재원을 할당했었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현재 Java섬의 Cirebon~Semarang 파이프라인 건설사업을 계약한 상황이며, 이번 파이프라인 건설로 동부 Java와 연결 작업이 지속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