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변전소 EPC를 수행하게 됐다.
6일 현대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인 SEC(Saudi Electricity Co)로부터 Jubail 산업단지내 설치될 변전소에 대한 EPC 낙찰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Jubail. 산업단지 안에 설치할 380kV급 신규 변전소를 건설하는 동시에 기존 변전소를 유지보수하는 것으로 현대건설은 2억4,800만달러에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프로젝트는 약 27개월간 진행되어 201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SEC가 2023년까지 변전소 및 송배전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해 1,600억달러 투자를 밝힌만큼 향후 추가 수주에도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