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N社, 인니 동부지역 30MW 규모 지열발전소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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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N社, 인니 동부지역 30MW 규모 지열발전소 개발 박차
  • Ismail Al Anshori 기자
  • 승인 2014.08.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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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ehu 20MW 지열발전소 신설… 토지매입 후 EPC 입찰 예정
Ulumbu 5MW 지열발전소 증설… PLN社 타당성조사 진행 중

▲ Geothermal Power Plant

(반둥=엔지니어링데일리) Ismail Al Anshori 기자 = 인도네시아 전기배전 선두업체 PT PLN社가 인도네시아 오지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지열발전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28일 인도네시아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PT PLN社가 지열발전소 개발을 중심으로 전국단위 전력공급 및 전력인프라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동부 오지 발전소 개발을 골자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사례로 Maluku州 Ambon市 Tulehu에 지열발전소 1기를 신설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지난해 시작한 사업으로 현재 토지매입단계에 들어갔다. 총 1억1,000만달러의 투자금을 필요로 하며, Ambon市와 주변지역의 수요전력을 충당될 전망이다.

PLN의 고위 간부 Anah Yahmadi는 “Tulehu 지열발생지역 시추를 위해 토지매입 절차의 마무리를 기대하고 있고 있다”며, “토지매입만 성사되면 PLN은 EPC사업자 입찰을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1997년 9월 11일 Tulehu 지열발생지역 중 1,920헥타르 면적에 지열잠재용량 100MW에 달하는 상당한 부분을 최초로 수주한 바 있는 PLN은, 해당지역에 10MW용량 지열발전소 2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발전소 단지는 2018~2019년 완공예정이다. 우선 10MW 발전소를 건설하고, 1년 후 같은 용량의 두 번째 발전소를 추가 건설하게 된다.

PLN은, Tulehu 플랜트와 더불어, Flores섬 동부 Nusa Tenggara州 Manggarai市 Ulumbu 지열발전소 용량 확대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Yahmadi에 따르면 PLN은 Ulumbu에 10MW 지열발전소를 수년이내에 지을 예정이다.

PLN은 Ulumbu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투자금액은 4,000만달러규모, 준공은 2019년으로 전망된다.

PLN의 Tulehu프로젝트처럼 Ulumbu프로젝트 개발도 점차 진행되고 있다. PLN 측은 초기에는 Ulumbu에 5MW 지열발전소 건설에 집중하고, 1~2년 후 5MW 발전소를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10MW를 목표로 하는 Ulumbu 발전소 프로젝트는 아직 5MW에 불과하고, 나머지 5MW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한편, PLN은 5MW 발전소 설치 초기단계에 필요한 지열정(geothermal well)을 이미 시추한 상태다. 따라서 향후 투자금액 830만달러는 발전기 설치 등 발전소 건설작업에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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