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카자흐스탄 정부가 정부 조직 구조를 변경한다.
7일 외신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지난 6일 확대 정책회의에서 현 17개 부처 및 9개 기관, 54개 위원회로 구성된 정부조직을 12개 부처, 30개 위원회로 통합·축소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경제 발전을 위한 조치로 이번 개각 및 조직 통폐합을 진행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총 10개의 부서가 5개로 통합될 예정이다.
통합되는 부서를 살펴보면 환경수자원부와 석유가스부가 에너지부로 합쳐져 통합 에너지 및 자원 관련 업무를 진행하게 됐다.
산업신기술부와 교통통신부의 경우 투자개발부로 통합되어 산업관련 업무를 진행하나 에너지 정책 등에 대한 업무는 에너지부로 이관 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보건부와 노동사회보호부는 보건사회개발부로, 지역개발부와 경제예산기획부는 국가경제부로 변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