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3,800억원급 집단에너지시설 공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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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3,800억원급 집단에너지시설 공사 계약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8.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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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1일 두산중공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3,800억원 규모의 화성동탄2 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건설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화성동탄2 집단에너지시설 공사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일반산업단지에 800MW급 규모의 열병합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두산중공업은 국제 경쟁 입찰에서 독일, 일본 기업들을 제치고 선정됐으며 가스터빈 2기와 증기 터빈 2기 등을 공급해 EPC 방식으로 오는 2017년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이번 수주를 통해 자체 설계와 시공 역량을 모두 보유한 두산중공업의 통합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향후 발주 예정인 국내 집단에너지시설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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