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지열에너지 법안 통과… 올해만 25개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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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지열에너지 법안 통과… 올해만 25개 사업 진행
  • Ismail Al Anshori 기자
  • 승인 2014.09.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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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개 구역 탐사 완료 및 진행… 가능성 확인 후 발전소 건설 중
지열에너지 후보지 총 299개소… 인니정부, “투자자 관심 보일 것”

(반둥=엔지니어링데일리) Ismail Al Anshori 기자 = 인도네시아 지열에너지 법안이 통과하며, 인니 정부가 역점을 두고 전개 중인 지열에너지 프로젝트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일 인도네시아 에너지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안에 총 25개 지열발전프로젝트에 대한 입찰경매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열에너지 프로젝트는 인니 정부가 계획 중인 에너지인프라의 일환으로 장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65개 지열에너지 발생구역이 탐사됐으며, 이 지역에서는 증기가 발생되고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인니 에너지부 Ianjut Tisnaldi 지열에너지국장은 “Kamojang, Drajat, Sibayat 등 65개 지열에너지발생구역은 현재 탐사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고 언급했다.

Tisnaldi 국장은 “많은 투자자들이 기다려온 지열프로젝트가 공식법안을 통과한 만큼 투자행렬이 줄을 이을 것이다“며, “총 299개에 달하는 지열에너지 후보지역이 있다”고 언급했다.

전력발생 가능성이 발견되는 대로, 탐사된 지열에너지발생구역에서 발전소 건설이 진행되며, 지열에너지 법안도 통과된 만큼 인니 정부는 향후 각 지역 발전소 입찰을 평가하게 된다.

에너지자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9개 지열에너지발생구역에서 발전소 건설준비가 마무리됐으며, ▶ Geraho nyabu, Jambi-Kerinci 지역 200MW ▶Sumatra 서부 Mount Talang, Bukit Kili, Solok 지역 65MW ▶Java 동부 Mt.Arjuno Welirang, Pasuruan, Malang 185MW ▶Madiun, Java 동부 Mount Pandan 지역 60 MW ▶Java 동부 Mount Wilis 50 MW ▶Java 동부 Mount Songkoroti, Blitar, Malang 35 MW ▶Java 서부 Pangrango Mount Gede 85 MW ▶Halmahera 북부 Gunung Hamiding 265 MW ▶Halmahera 북부 Telaga Rano 85 MW 등이 확정됐다.

한편, 인니 정부는 신규 지열발전소야말로 국가적 전력공급을 충족시킬 수단인 만큼 나머지 지역 탐사와 사업자 선정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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