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금융자본, 印泥수력발전사업에 1억1,250만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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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금융자본, 印泥수력발전사업에 1억1,250만달러 투자
  • Ismail Al Anshori 기자
  • 승인 2014.09.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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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전력공사, 현지민간발전사와 47MW 수력발전소 재원마련 협약
인니 Putra Indotenaga, 네 KPIC와 손잡고 25% 에쿼티 출자

(반둥=엔지니어링데일리) Ismail Al Anshori 기자 =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도쿄 미즈호은행이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PLN이 추진 중인 1억5,000만달러 규모 47MW 수력발전소 PF의 75% 투자를 결정하는 등 일본금융자본이 인니 에너지시장 투자에 적극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0일 인도네시아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전력공사 PLN과 민간 발전개발사 PT Rajamandala Electric Power가 47MW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재원마련을 위한 구매협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PLN 측은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Java~Bali 구간에 전력공급량이 증가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ajamandala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West Java州 Cianjur Regency의 Citarum강 인근에서 진행되며, 매년 평균 181GW/h의 전력이 생산돼, 연료 7,000리터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랜트 건설기간은 33개월 정도로 추산되며, 2017년 5월에는 상업적 운영이 시작될 것으로 전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전력프로젝트와는 재원마련 차원에서 큰 차이가 있다. 프로젝트는 초기에는 재원마련 차원에서 정부의 직접적 역할이 요구됐었지만, 이젠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다.

PLN Nur Pamudji 이사장에 따르면 PF는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도쿄 미즈호은행 등과의 연합체를 구성해 19년 장기융자 국제PF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Pamudji 이사장은 “Rajamandala 프로젝트에 대한 대출은 인니 정부의 타당성검증 없이 실행될 예정이며, 이는 인니 발전소 건설의 중요한 성과라 할 수 있다”며, “정부의 태도 변화는 인니 전력사업에서 대출기관의 신뢰도가 향상됐음을 나타낸다”고 풀이했다.

Rajamandala 수력발전 개발 비용은 1억5,000만달러로 추정되며, 대출기관은 예산의 75% 가량 투자할 전망이다. 나머지 25%는 인니 Putra Indotenaga社, 네덜란드 KPIC社 2개 회사가 각각 51%, 49%의 에쿼티 출자를 할 예정이다. 

파이낸싱 방식을 보면, 단일 프로젝트에 대략 2억달러의 예산이 사용되고 있으나 향후 더 큰 규모로 복수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 상황이다.

Pmaudji 이사장 또한 투자방식에 대해 “향후 기타 전력프로젝트에 활용돼, 인니 전력망개선이 좀 더 신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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