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泥 조코위 대통령, “인프라개발 기반 7% 경제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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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泥 조코위 대통령, “인프라개발 기반 7% 경제성장”
  • Ismail Al Anshori 기자
  • 승인 2014.09.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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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정책 우선순위에 인프라 및 항만시스템 개발 꼽아
친환경에너지정책 강조… 가스사용유도, 지열에너지 개발

(반둥=엔지니어링데일리) Ismail Al Anshori 기자 = 지난 7월22일 개최된 인도네시아 대선의 승자 조코 위도도 대통령 당선인이 인프라개발 및 관료시스템 개선을 통해 임기 1~2년차 6%, 3년차 7%의 경제성장을 이뤄낼 것임을 선언했다.

13일 인도네시아 소식통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당선인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가 재정 및 개발정책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고 밝혔다.

먼저, 조코위 당선인은 대통령 임기 중에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과업으로 인프라와 항만시스템 개발을 들었다.

조코위 당선인은 “무역통상에 필수적인 기능적 항만개발이 타 국가에 비해 수년 뒤쳐졌고 공항수용능력도 충분하지 않다”며, “이러한 여러 인프라시설이 다른 국가들 보다 너무 뒤쳐진 실정이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조코위 당선인은 “비록 과거에도 수없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지만, 대개 실제적 문제는 건들지도 못했다”며, “아이디어는 좋지만 실행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때문에 이러한 과업이 계획대로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감독관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며, “관료주의적 사고방식과 절차를 바꿔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재정예산 및 보조금 계획에 대해 “부적절한 보조금은 나중에 더 큰 예산적자를 불러 일으킨다”며, “배정된 예산과 보조금을 소비하지 않은 채 생산적인 방향으로 개발 등의 투자 비중을 높여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직 정책제정에 대해 “논할 단계는 아니지만, 국가보조금을 인프라, 농업, 중소기업, 어민용 연료 등에 전환할 것이다”며, “국민이 이와 관련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이 시스템은 목표와 효과적으로 만들어져야만 한다.

조코위 당선인은 연료고갈을 대비해 연료절감 유도하는 친환경에너지정책을 채택해야만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물론 연료가격을 올리는 것만으로는 문제 해결을 할 수 있지 않으며, 연료에서 가스사용을 유도하고, 지열에너지정책 개발도 진행돼야한다.”

한편, 조코위 당선인은 차기정부의 경제성장에 대한 단계적 목표도 언급했다. “임기 1년차에는 5.8~6.0%, 3년차에는 7% 가까이 경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제성장은 적절한 국가 인프라개발 관료시스템 개선 등 튼튼한 성장기반을 마련해야 성장의 폭이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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