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ure, 터키 최초 갈탄 민자발전소 건설에 6.1억유로 수출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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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ure, 터키 최초 갈탄 민자발전소 건설에 6.1억유로 수출금융 지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6.1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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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 속에서도 BNP, Paribas, HSBC로부터 자금조달 성공

▲ 조감도 - 터키 Tufanbeyli 450MW 갈탄화력 프로젝트  <출처 K-sure>
14일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에 따르면 K-sure가 11일 SK건설이 EPC업체로 참여하는 터키 ‘투판벨리(Tufanbeyli) 갈탄화력발전 프로젝트’에 6.1억유로 규모의 수출금융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제공은 우리나라 기업이 최초로 참여하는 터키 민자발전 프로젝트로 플랜트 총발전량은 450㎿급, 총사업비는 11억유로에 달한다.

본 건에 대한 K-sure의 중장기수출보험제공은 유럽발 재정위기로 어려운 금융환경에서 BNP Paribas, HSBC 등 10여개 글로벌 상업은행으로부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했다.

K-sure는 IFC 등 국제기구와 동일한 금융혜택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프로젝트를 성사시킴으로써 국제기구와 ECA(무역보험기관) 간의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했다.

투판벨리 프로젝트는 터키 EnerjiSA가 2015완료를 목표로 추진중인 5,000MW 발전 계획으로 기존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한 IFC(국제금융공사), EIB(유럽투자은행), EBRD(유럽부흥개발은행) 등의 국제기구와 수익 분배 등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이들의 협조 없이는 본 건 지원이 불가능했다.

K-sure 관계자는 “수주초기단계에서부터 국제기구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금융기관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민자발전 분야에서 국제기구와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K-sure 조계륭 사장은 지난 2월 터키로 날아가 EnerjiSA CEO를 만나 적극적 지원을 약속하는 등 발주처에 대한 CEO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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