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 폐기물연료화 실시설계는 벽산이 우선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LH가 발주 중인 프로젝트들의 주인공이 점차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9일 LH는 대구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에 대한 설계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사업은 일일 5,000㎥ 규모의 폐수종말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약 230억원대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심의는 코오롱글로벌, 한라, 서한 등 입찰에 참여 중인 3곳의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중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상하수도,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등 5분야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음으로써 총점 92.12를 획득했다.
이로써 각각 80.67과 78.22를 획득한 한라컨소시엄과 서한컨소시엄을 제치고 설계 대 가격의 비중이 55 대 45로 배정된 입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한편, 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 폐기물연료화시설 실시설계에 대한 입찰 결과도 발표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폐기물연료화시설 사업은 세종특별자치시 가람동 648 내 위치한 기계 적전처리시설을 일일 65톤 증설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설계 입찰에는 벽산엔지니어링과 유신이 참여했으며 이중 벽산엔지니어링이 예가대비 84.266%인 4,719만6,000원을 투찰하며 우선협상대상에 올랐다.
반면 유신은 4,740만원을 투찰하며 후순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