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수주가 총수주를 견인해
(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대한건설협회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2014년 8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9조 4,4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2% 크게 증가 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7조 2,11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04.0% 증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제2영동, 포항공항, 삼성전자 수원 정수장 등이 추진됐지만 토목분야에서는 1,758억원 감소한 3,241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건축공종에서 수원아이파크시티 4차, 미사강변센트럴 자이, 세종시 2-2생활권 캐슬앤파밀리 등 신규물량과 공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제주도 남주공연립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부산 명장1 재개발아파트 건설공사, 반여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 재건축 물량도 크게 증가했다.
건협 관계자는 “2014년 8월 건설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2013년도 뿐만 아니라 2012년도에 대비하여도 증가하였다는 것은 전년도의 수주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이상의 실적을 거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그동안 부진했던 민간부문에서 선전하였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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