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리더상>오래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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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리더상>오래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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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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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d by 오형욱, 김민정, 조현준(한국종합기술) 
 

프롤로그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랫말처럼 머지않은 미래에 통일은 현실이 될 것이다.
하지만 남과 북이 맞닿은 곳, 지난 60년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전해 온 DMZ는 서울과 경성을 잇는 연결선상에 놓여 가장 먼저 도로 및 각종 기반시설 등의 개발압력에 파괴될 것이다. 오래된 미래 즉, DMZ의 미래!  원생태를 간직한 DMZ에서 지구와의 공존 및 평화로운 통일을 상징하는 미래형 도시의 모습을 제시하고자 한다.
▲ 미래도시 입지 제안
지속가능한 BUILDING CITY, 장기적 DMZ 발전방안
빌딩 상부에 우수를 저장하고 정화해 상수 50% 확보한다. 에너지는 태양열·지열 자체융합 등으로 공급하며, 식물 광합성 에너지를 도시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또한 시간별로 오픈스페이스 층(공원 층)의 유기적 변형으로 빌딩내 Fresh Air 공급한다. 낮에는 건물밖으로 돌출되어 광합성 및 건물 내 산소를 공급하고, 밤에는 건물 내로 들어오는 형태이다.
▲ 현재의 수평적 도시구조를 수직적 구조로 개편
제도적으로는 개발압력에 대응한 남북 상호간의 성장관리권역을 설정으로 무차별적인 대지의 개발을 지양한다.

한편, 개발면적 최소화를 위해 IT, 로봇기술을 토대로 초고층 빌딩을 건설한다. 빌딩 중심부에는 공공서비스를 위한 시설을 입지하고 자연대기공조 시스템, 인공적 공기순환시스템, 모노레일, 주거층 등 층위별 기능을 분배한다.

▲ 지속가능한 Building City
또한 MEGA 3D Printer를 통해 시공하여 지하 사회기반시설(상하수 등)의 노후화로 인한 토양침식을 대비한다.

이 밖에 사이보그 곤충을 조종해 미개발된 DMZ의 환경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관광시설을 마련한다. 이미,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은 곤충의 사이보그화를 시도하며, 곤충을 이용한 산업, 군사적 기술 활용에 매진해왔다. 그중 극강의 생존력을 발휘하는 바퀴벌레를 이용하여, 사이보그 곤충으로 활용한다. 에너지원으로는 천연 이당류인 체액(트래할로스)을 이용하며, 이는 전자회로를 작동시키기에 충분한 50.2마이크로와트의 전력을 발생시킨다.

▲ Action Plan
DMZ의 미래
한반도 신뢰Process를 기반으로 남북, 나아가 세계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DMZ의 진정한 비무장화는 개발로 훼손된 모습이 아닌 원생태계를 그대로 간직한 'DMZ 평화도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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