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그리스가 지하철 건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2일 KOTRA에 따르면 그리스 인프라수송 네트워크부가 지하철 4호선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테네 북부와 도심을 연결하는 13㎞ 구간에 걸쳐 건설되는 것으로 총 14개 역사를 통과하는 노선이 될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 여기에 1호선과 연결되는 확장공사가 진행될 경우 최대 32㎞ 구간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련 프로젝트가 완료된 후에는 하루평균 28만명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해진바에 따르면 그리스 정부는 현재 12월 PQ를 시작으로 2015년 턴키 낙찰사를 선정해 2016년 본공사를 시작 2022년 완공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울러 이를 위해 유럽연합과 유럽투자은행으로부터 기금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안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기존 아테네 지하철에 국내 관련업체들이 전동차를 수출했던 실적이 있는 만큼 국내 EPC사들에게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유럽경기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만큼 그리스정부의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과 국내 업체들의 진출 가능성 또한 꼼꼼히 계산해보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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