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석유공사가 울산 오일허브 사업에 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남항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입찰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울산광역시 울산신항 오일허브 II단계 남항 사업지역에 1,850만bbl 규모의 원유저장시설 및 접안시설, 부지 조성 등을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향후 낙찰사는 사업성이 확보될 수 있는 대안 모색 및 예비타당성조사에 필요한 자료조사, 개략설계 및 사업비 추정 등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석유공사는 프로젝트 수행기간을 약 5개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비용은 약 3억3,8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압찰참가등록과 제안서, 가격입찰서는 모두 10월 31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나 입찰참가등록과 가격입찰서는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접수를 받으며 제안서는 직접방문 형태로 접수를 받아 입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