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부통령 발전소 공약, 토지보상에 발목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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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부통령 발전소 공약, 토지보상에 발목 잡혀
  • Ismail Al Anshori 기자
  • 승인 2014.10.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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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uf Kalla 부통령, “5년간 375억달러 들여 2만5,000MW 발전소 추가”

(반둥=엔지니어링데일리) Ismail Al Anshori 기자 = 인도네시아 Jusuf Kalla 부통령의 총375억달러규모 신규 발전소 건설 공약 실현을 위해 토지보상, 투자자 모집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27일 인도네시아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범국가적으로 전개될 Jusuf Kalla 부통령의 신규발전소 건설 공약이 Batang Regency 발전소 토지보상 문제 등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취임한 Jusuf Kalla 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향후 5년간 총 2만5,000MW 용량의 신규 발전소를 건설할 것을 약속했다. 비록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알려진 바는 없지만, Kalla 부통령은 이번 계획이 범국가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PT PLN Nur Pamudji Mega 이사는 “부통령의 계획은 꼭 회의적인 것만은 아니지만, 실행을 위한 돌파구가 없다면 Kalla의 계획은 실현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전했다.

Pamudji 이사는 특히 토지보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부Java州 Batang Regency 발전소 사업 등 수많은 발전소 프로젝트가 토지보상 문제로 발목 잡혀 있다.

발전소 건설의 또 하나의 이슈는 건설에 대한 ‘투자’라 할 수 있다. Pamudji 이사에 따르면 발전소 건설투자에는 1MW 당 평균 150만달러, 총 375억달러 가량의 비용이 발생된다. 재원금액에 대한 확실한 보증과 정부 및 채권자의 투자지출 지연방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Pamudji 이사는 “모든 것은 시급히 시행돼야하고 특히 토지마련, 투자기관모집 등을 서둘러야한다”며, “관계 주체 모두가 함께 이 모든 것들에 대한 실행방안을 밝혀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Pamudji 이사는 “부통령의 발전소 건설 계획은 예상치 못한 변수에 가로 막힐 수도 있기 때문에 과거에 통용되던 프로세스만을 고집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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