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대비 영업이익 33.5% 급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두산중공업의 3분기 성적표가 발표됐다.
30일 두산중공업은 3분기 매출액 4조2,816억원, 영업이익 1,899억원, 단기순이익 22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5.9%, 영업이익은 14.1%가 급감한 수준이며 전기대비로는 매출액은 8.2%, 영업이익 33.5%가 급감한 수치이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작년대비 흑자전환되며 3개 지표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역시 4분기 다소 위축될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4분기 전반적인 수주실적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실적이 두산중공업 외에 두산건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등이 포함됨에 따라 실제 두산중공업의 단독 실적이 발표 실적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4분기 두산중공업의 실적에 대해 관련 업계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엔지니어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