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세네갈 에너지 사업 참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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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세네갈 에너지 사업 참여 논의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2.06.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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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아프리카 에너지 시장 확대 구상

한국전력기술 안승규 사장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세네갈을 방문, 마키 살 신임 대통령 등 신규 내각 인사들을 만나 에너지 분야 사업 참여여부를 협의했다.

안승규 사장은 마키 살 대통령과의 면담 자리에서 취임을 축하하며 향후 세네갈의 다양한 에너지 사업에 대해 강한 참여의사를 밝혔다. 그 중에는 한국전력기술이 지난 정권부터 제안하여 개발을 추진해 온 250MW급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마키 살 대통령은 안승규 사장에게 UAE 원전 설계 등을 통해 한국전력기술의 기술력을 익히 알고 있으며, 화력발전소 뿐 만 아니라 담수화 발전소, 기존 발전소의 성능개선 및 개조사업, 송변전 현대화 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한국전력기술과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승규 사장은 “세네갈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향후 서부아프리카 에너지 시장 확대에도 안정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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