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reeport社, 인니 동부 23억달러급 제련소 개발
상태바
美Freeport社, 인니 동부 23억달러급 제련소 개발
  • Ismail Al Anshori 기자
  • 승인 2014.11.03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정광 180만t 생산 프로젝트… 기본설계, 환경영향분석 뒤따라
East Java 주지사, “세부사항 공개 요구… 2주 이내 허가할 것”

(반둥=엔지니어링데일리) Ismail Al Anshori 기자 = 인도네시아 정부가 외국업체에 가하던 엄격한 제련소 설립 규제를 풀고, 2주 이내에 East Java에 신규 제련소 설립 허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1일 미국 광산업체 Freeport-McMoRan社에 따르면 자회사 Freeport Indonesia를 통해 East Java州 Gresik에 동정광 18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신규 제련소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록 외국계업체지만 Freeport는 인니 최대 구리광산 및 금광 보유사다. 1967년 인니에서 광산 운영을시작한 이래, 수십 년 간 해외 플랜트 광물 업무를 처리해왔다.

그러나 Freeport는 최근 광물 처리와 관련한 신규 법안에 따라, 인니 국내 플랜트처리시설 건설에 대해 엄청난 규제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Freeport Indonesia社 Rozik B. Soetjipto 이사장에 따르면, Freeport 측은 제련소 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를 보유한 Gresik를 신규 제련소 후보지로 선정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의 투자금액은 23억달러에 달할 것 예상되며, 국유 광산업체 PT Aneka Tambang社와 제련소 건설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계획수립 후 Freeport社는 제련소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환경영향분석, 건설제약요인 규명 등의 역할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East Java州 Soekarwo 주지사는 최근 “건설의 원활한 시작이 이뤄지도록 2주일 이내에 허가할 것이다”며 제련소 건설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다만, Soekarwo 주지사는 “Freeport社가 모든 프로젝트의 세부사항을 공개하고 프로젝트의 원만한 마무리를 위해 규제, 제약요인을 준수할 것임을 분명히 해달라”고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