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만㎿ 건설, 2031년 전력수요 24만㎿ 충족 목표
(반둥=엔지니어링데일리) Ismail Al Anshori 기자 = 2031년 24만㎿ 발전용량을 목표로 매년 1만㎿ 발전소건설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정부가 Java섬에 총 4,000㎿ 용량 발전소를 건설한다.
지난 31일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기업 PT PLN社에 따르면 Java 섬 유연탄 발전소 건설 2개 프로젝트에 8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Java 섬 발전소 건설 사업을 통해 각 프로젝트에 1,000㎿급 발전소가 2기씩 건설돼, 총 4,000㎿급 발전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PLN 이사장 Nur Pamudji는 “이번 2개 프로젝트는 전국단위 발전소 개발사업의 2번째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수개월 후면 시공사 측에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프로젝트 제안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인니 발전용량 5만㎿에 그치고 있다. 이에 인니 정부는 2031년까지 24만㎿규모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규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며, 매년 1만㎿의 전력공급량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인니 발전소 연료 대부분은 석탄 및 천연가스로 구성되며, 에너지광물자원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까지 발전소 연료의 57.33%가 석탄, 23.21%가 천연가스로 충당돼야만 한다.
또한, 인니 정부는 2020년까지 석탄 65%, 가스 18%, 연료유 1%의 목표치를 달성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