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 계획 "먹음직"
상태바
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 계획 "먹음직"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06.19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30년까지 5기 건설 계획
총 사업비만 172억달러에 달할 듯

우크라이나 정부가 원자력 발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에너지석탄산업부가 지난 12일 <에너지 전략 2030>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략은 2030년까지 5기의 원자로 건설하는 계획으로 모두 완공된 후에는 총 5GW규모의 추가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계획을 위해 Khmelnitskaya 원자력발전소 3,4호기를 위한 52억5,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사업비 172억5,000만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향후 국내 EPC 업체들이 우크라이나 원자력 사업을 수주할 경우 UAE 원전 수출 이후 발전분야 최대 수출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2030년까지 2배 가까이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염려해 현재 운영 중인 총 11개 원자로에 대한 운영기간 연장을 위해 32억5,000만달러를 추가 투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