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경제개발에 예산투입 할 것인가
상태바
수단 경제개발에 예산투입 할 것인가
  • 엔지니어링데일리
  • 승인 2012.04.16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9일 남수단이 독립하면서 수단전체 석유생산량의 75%인 50만 배럴의 석유를 차지하게 됨에따라 북수단의 재정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 수단은 2005년 평화협정 당시 50:50로 오일머니에 대한 배분을 하기로 했지만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관측이다.

북수단은 경제개발에 더 많은 자금을 쏟아 붓는다고 자부하지만, 오일이 많이 생산되는 남부지역이 협정에서 탈퇴한 이후 외국 딜러들이 외환 투자를 회피할 것으로 보인다.

북수단은 수단 전체 4천만 인구의 80%가 살고 있는 반면 오일머니 배분에 불이익을 받으면서 외국환 수입이 어렵게 됐다. 때문에 인플레, 분쟁, 미국의 무역 보복 등으로 필수품 수입 구입량이 줄어들고 있다.

불법 투기꾼은 투옥되고 재산몰수를 한다고 중앙은행은 밝히고 있지만 수단파운드는 여전히 안정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인플레이션만해도 지난해 11월은 9.8% 였으나, 올해 6월은 15%일 정도다. 남북 양 수단측은 새로운 화폐를 발행하여 독립성과 각종 리스크를 없앤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일머니 수익배분 방법에 서명이 없는 상황에서 북수단은 지난주에 남쪽 오일화물에 대해 수단 항에서 관세를 책정했지만, 남수단은 수수료 책정에 대한 북수단의 제안을 거부했다.

※ 상단 기사는 ADB, WB 등에서 발췌해 게재한 것임을 밝힙니다.
<정보제공: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명진 홍보팀장>

-기사입력일 2011년 8월 11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