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 남수단이 독립하면서 수단전체 석유생산량의 75%인 50만 배럴의 석유를 차지하게 됨에따라 북수단의 재정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 수단은 2005년 평화협정 당시 50:50로 오일머니에 대한 배분을 하기로 했지만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관측이다.
북수단은 수단 전체 4천만 인구의 80%가 살고 있는 반면 오일머니 배분에 불이익을 받으면서 외국환 수입이 어렵게 됐다. 때문에 인플레, 분쟁, 미국의 무역 보복 등으로 필수품 수입 구입량이 줄어들고 있다.
한편 오일머니 수익배분 방법에 서명이 없는 상황에서 북수단은 지난주에 남쪽 오일화물에 대해 수단 항에서 관세를 책정했지만, 남수단은 수수료 책정에 대한 북수단의 제안을 거부했다.
※ 상단 기사는 ADB, WB 등에서 발췌해 게재한 것임을 밝힙니다. <정보제공: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명진 홍보팀장> |
-기사입력일 2011년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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