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015년 시작부터 동부건설이 생사의 기로에 서게 됐다.
31일 동부건설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했다고 공시했다.
따라서 내년 초 서면심사를 통한 회생절차 개시여부에 대한 결정이 예정되고 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이번 회생절차 신청은 자금난이 심해짐에 따른 결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추가여신을 거부하고 있어 유동성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과 오너인 김준기 회장 측이 특별한 해법을 내놓지 못할 경우 동부건설은 법정관리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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