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89억원 기록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GS건설의 2014년도 실적이 발표됐다.
27일 GS건설은 2014년도 매출액은 9조4,796억원, 영업이익은 511억원, 당기순이익은 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0.9%가 줄어들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모두 흑자로 전환된 수치이다.
이에 따라 재작년 1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시장과 업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GS건설의 실적은 다소 진정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연간 영업이익률이 0.5%에 그쳤다는 점은 아직까지 불안 요소를 100% 해소했다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어 향후 실적을 지켜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GS건설은 플랜트 및 주택 부문에서의 실적이 개선 양상을 보이며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원가혁신과 시공 역량 강화, 실행 중심의 문화 구축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매출액 10조1,000억원, 신규수주 11조8,500억원을 달성 목표로 세웠다.